테마코스 (서울)

2013. 3. 23. 21:17☆여행정보 공유☆

<스페셜 테마 시리즈Ⅳ> 비오는 날, 서울 실내 코스


개요

여행을 갔는데 비가 와서 여행을 망쳐버린 경험이 있으시죠? 여행가는 곳의 날씨가 화창하기를 바라는건 인지상정인데요! 하지만 서울여행에서는 비가 내린다고 해서(많거나 적거나) 여러분의 여행을 망칠 거라는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어요~! 비가 오면 야외활동은 힘들지만, 서울은 곳곳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 하거든요. 또한 서울은 광범위한 지하철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유명 관광명소와 지하철 간의 연결이 잘 되어 있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화창한 날의 서울과는 조금 다른 서울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날씨랍니다.


전체 일정 둘러보기

오늘 <비오는 날 서울> 코스는 최근 광화문 광장 지하에 새로 만들어진 한국의 위대한 두 위인에 대한 전시를 보면서 시작할 거에요.

그 후에는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가서 조선시대 왕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경복궁역과 연결된 서울메트로아트센터로 이동합니다. 경복궁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의 가장 오래된 전통 시장으로 가서 한국인들이 비가 올 때면 즐겨 먹는 바삭한 빈대떡과 함께 막걸리를 즐길 거에요. 배를 든든히 채웠으면, 아시아 최고의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을 둘러봅니다. 그 후에는 왕십리역으로 이동해 역과 연결되어 있는 대규모 쇼핑, 극장, 워터 파크 콤플렉스인 비트플렉스 (Bitplex)에서 쇼핑을 즐기고 영화를 한 편 즐길 거에요. 그런 다음에는 한국 스타일의 스파인 찜질방으로 가서 느긋하게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몸이 노곤해지면, 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묶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자, 이렇게 <비오는 날 서울> 코스를 둘러보도록 해요. 준비가 되셨나요?

그럼 출발해봐요!


교통정보
1. 광화문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세종대왕상 뒤쪽에 위치한 세종 전시실로 들어갑니다.

세종아트센터 주차장이나 KT 빌딩을 통해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인을 위한 광장

2009년 광화문 광장이 대중에 재 공개 되고부터, 광장은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곳이 되었어요. 광화문 광장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북악산과 청계천이라는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인기가 있죠. 하지만 광화문 광장이 멋진 이유는 지상에 있는 시설물 때문만은 아니에요. 오늘 투어에서는 광화문 광장의 지하를 둘러볼 거에요.



광화문 광장 근처의 KT 빌딩과 세종예술회관으로 연결된 광화문 광장 지하에는 한국의 위대한 영웅인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을 기리기 위한 전시실이 신설되었어요. 꽤 큰 규모의 이 갤러리에서는 이 두 위인에 대한 많은 사실들을 배울 수가 있답니다. 세종대왕에 관한 영상들과 갤러리, 가족들을 위한 전시물들을 통해, 여러분은 세종대왕이 이끈 계몽의 시대에 만들어진 많은 과학적 발명품과, 세종대왕의 가장 위대한 업적인 한글 (한국 알파벳)에 대해 배우실 수 있을 거에요. 세종이야기에 연결되어 있는 전시관에서는 16세기 일본의 침략을 계속적으로 막아낸 전술의 천재였던 이순신장군의 연대기를 감상하실 수가 있어요. 이순신 장군은 철갑으로된 거북이 모양의 배인 거북선으로 유명한데요, 여기 전시된 거북선에 올라가 볼 수도 있답니다!

오늘 여행에 우산은 챙겨 오셨지요? 전시실을 다 둘러본 후에는 다음 목적지까지 빗속을 걸으며 이동할 거에요. 짧은 도보 이동이지만, 광장 중심에서 바라보는 빗속의 경복궁과 위엄있는 광화문, 그리고 북악산의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답니다.

팁: 광화문 광장 지하 전시실은 무료 관람으로 아침 10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월요일 휴무)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한국의 만순(mansoon) 시즌은 장마라고 불려요.
장마는 보통 6월 하순에 시작해서 3주나 6주간
지속되어 7월 초순 정도에 끝나죠. 이렇게
퍼붓는 비(하루에 100mm에서 200mm가 보통)가 일부
시민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어도, 장마 기간의
강수량이 일년 예상 강수의 반 이상을 채워주기 때문에, 한국의 농부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지요.
이 기간에 한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튼튼한 우산을
준비할 필요가 있어요. 아침에는 햇볕이 쨍 해도
오후에는 갑자기 비가 퍼붓는 경우가 있거든요.




1. 세종대왕동상 뒤쪽의 문으로 전시실을 나갑니다.
2. 광화문쪽으로 걸어가 오른쪽의 건널목 두 개를 건너 광화문으로 들어갑니다.
3.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돌아 옆 문을 지납니다. 계단 위쪽에 국립고궁박물관이 있습니다.




왕실 박물관

공화국이 되기 전의 한국은 왕국이었어요. 1394년에 건립된 조선 왕조는 1910년 일본의 식민지 침략 이전까지 500년 이상 동안 27명의 왕이 군림해 왔지요. 조선 왕조 왕실의 공예품들은 현재까지 많이 남아 있는데요, 수천 개의 공예품이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안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더 좋은 건, 3층으로 된 전시실의 4만 여 개의 전시품들이 모두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는 거에요.


서울의 광대한 지하철 시스템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것들을
제공해 주고 있어요. 무료 인터넷 키오스크, 행사
및 전시를 위한 공간, 지하 상점, 편의점, 식당,
레저 시설,박물관, 수유실,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시설 등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다수의 지하철역들은 또한 주요 관광명소들과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어서, 특히 비 오는 날에
서울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랍니다!
경복궁 안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지하철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이런 편리한 위치보다 더 매력적인 점은, 3층 크기 건물의 전시실 안에 4만 여 개의 전시물이 일반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는 거에요. 큰 규모의 전시실에 옅은 불빛을 받고 있는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자면 한국의 오랜 역사를 속에서 전해져 온 아름다운 공예품에 감명을 받으실 거에요.

다양한 예술품과 전통 의상, 왕실의 의전을 기록한 책자들을 감상해 보세요. 고대 한국의 왕실이 절정에 달했던 때로 돌아가 보고 싶지 않나요?

은색 도깨비 장식의 쇠도리깨나 왕자의 예복들도 그렇지만, 고궁 박물관에서 제일 인기 있는 전시물은 바로 자동차 두 대에요. 이 멋지게 생긴 와인 색 현대적인 스타일의 자동차는 조선의 26대 왕인 고종의 소유물이었는데요,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조선 왕조가 막을 내리기 전의 격동의 시대에 한국을 근대화하고자 했던 고종의 기원을 엿볼 수 있는 전시물이죠.


한국고궁박물관
운영시간: 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7시
무료 영어 가이드: 오후 3시


교통정보
1. 고궁박물관 정문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 경복궁역으로 갑니다.

2. 지하철을 타기 전에, 서울 메트로 아트 센터의 두 전시장으로 갑니다. 아트 센터는 지상과 지하철 플랫폼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도 예술공간

서울의 지하철 이용객 수는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매일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서울의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지요. 하루 중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간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때, 지하철역들을 좀 더 재미있는 공간으로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이런 이유로 서울 메트로는 경복궁역에 중앙에 “아트센터”라는 공간을 만들었답니다.

반구형 모양의 천장의 큰 전시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경복궁역 아트센터는, 서울에서 가장 큰 공공 예술 공간 중 하나에요. 입장료는 무료인데요, 그림과 사진, 조각 작품 등이 돌아가며 전시되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바람 속에 우뚝 서 있는 독도와 수 세기 동안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기록하고 있는 역사 지도가 전시된 바 있어요. 무엇이 전시되어 있든, 서울 메트로 아트 센터는 일상생활의 지하철 이용 시간 틈에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에요. 비가 올 때는 더욱 그렇겠죠?


교통정보

1. 아트센터에서 지하철 플랫폼으로 내려와 수서, 오금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을 탑니다. (다음 역이 안국역입니다.)
2. 종로 3가 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합니다.
3. 소요산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종로 5가역으로 갑니다.
4. 종로 5가역에서 8번 출구로 나와 100m 정도 걸으면 왼쪽에 광장 시장이 나옵니다.





서울의 가장 오래된 시장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전통시장을 가 봐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실제로 서울의 전통 시장들은 호화로운 쇼핑거리나 쇼핑센터와는 달리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서울에서 반드시 들러봐야 하는 곳들이에요. 고맙게도, 서울시는 이러한 전통 시장들이 서울 시민들에게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로서도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알고, 많은 돈을 투자하여 상인과 시장 고객들 모두에게 더욱 쾌적하고 재미있는 장소가 되도록 개선하였답니다.

서울에는 이러한 많은 전통 시장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마 여기 이곳, 광장시장일 거에요. 광장시장은 한국에서 처음 형성된 시장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만큼 그 역사가 오래 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오늘날에까지 그 번창함을 이어오고 있어요. 광장 시장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의 옷감인 밝은 색감의 천들을 파는 좌판들과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좌판들이에요. 이른 저녁 무렵 시장에 들러보면, 퇴근을 하고 들른 정장 차림의 여성과 남성들이 할머니들과 섞여 팥죽이나 족발, 어묵, 순대 등을 먹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여러분 같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런 음식들을 모두 맛보고 싶겠지만, 비 오는 날의 진짜 한국인처럼 행동하고 싶다면, 포장마차에 앉아 맛있고 바삭한 빈대떡을 맛보세요!

빈대떡은 주로 녹두를 재료로 해, 바삭할 때까지 후라이팬에 부쳐 먹는 음식이에요. 녹두는 주로 잘게 다진 돼지고기나 소고기, 양파, 김치 등과 반죽이 되어 후라이팬에 부어진 후 부쳐지죠. 다 만들어진 바삭한 빈대떡은 매콤한 간장 소스나 양파 소스와 함께 마련되는데요,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답니다. 광장시장에서 파는 빈대떡은 특히 두껍고 바삭한 걸로 유명한데요, 시장에서 파는 다른 음식들과 함께 먹으며 든든한 점심 식사로 충분하답니다.



교통정보

1. 종로 5가역으로 돌아와서 소요산행 지하철을 탑니다.
한 정거장을 지나 동대문역에서 하차합니다.

2. 동대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 서울역, 오이도 방면
열차에 탑승합니다.

3. 이촌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옵니다. 250m정도
걸으면 왼쪽에 국립 중앙 박물관 입구가 나옵니다.




아시아 최고의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그 규모가 정말 큰지라, 7층 건물에 전시된 1만 1천 여 가지의 전시물을 다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 걸려도 모자라요. 보통의 걸음걸이로 전시물들을 대충 다 둘러 보려면 11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해요.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1시간이면 제가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서는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박물관을 다 둘러보는 대신에, 한 두 시간 정도만 둘러보는 걸로 해요. 박물관에는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서화관, 기증관, 조각•공예관, 아시아관의 6개의 상설 전시실이 있는데요, 이들을 살짝 살펴보고 관심 가는 2개나 3개의 전시관을 골라 자세히 관람해 봐요. 상설 전시관은 항상 무료로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나 다시 돌아와서 다른 전시관들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그 전시품들의 종류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관심사가 무엇이든 흥미로운 전시품들을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구석기 시대와 삼국시대에서 거슬러 내려오는 예술품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선 왕조 시대의 정제된 도자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전시품들도 흥미롭지만, 그 밖에 재미있는 사실들이 몇 가지가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그 설계과정에서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인공 조명 대신 태양열을 사용하도록 하였어요. 또한, 그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유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시 유리들이 모두 충격 방지 강유리로 제작되어 있답니다. 건물 자체도 6.0의 지진이 나도 끄떡 없게 지어졌는데, 한국에서 지진이 거의 발생하는 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인상적인 사실이죠. 이러한 세세한 설계를 통해 박물관 내의 위대한 유산들이 대를 이어져 안전하게 보존되어 간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겠죠?
좀 더 유익한 박물관 견학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은
PDA 디지털 및 오디오 가이드 기기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만 14세를 넘은 방문객이라면,
신분증을 내고 가이드 기기를 빌릴 수 있답니다.
기기는 북마킹과 검색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PDA는 3,000원, 오디오 가이드는 1,000원에
대여할 수 있어요. 박물관 방문 하루 전
예약이 권장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시간 : 오전 9시 ~ 6시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9시 (수요일,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7시 (토요일, 공휴일)
휴관 : 월요일
본관 및 어린이 전시관 입장 무료
영어 안내 : 매일 오전 10시 30분 및 오후 2시 30분
한 시간
웹사이트 : http://museum.go.kr


교통정보

1. 이촌역으로 돌아와서 지하철을 타고 왕십리역으로 이동합니다.
2. 왕십리역에서 5번 출구 쪽으로 나와, 왕십리 광장 쪽으로 가기 전 왼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Enter 6 패션 스퀘어로 이동합니다.



비트플랙스를 즐기세요!

한국의 예술사는 어떻게 즐기셨나요? 자, 이제는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왕십리역 지상에 위치한 거대한 비트플랙스 콤플랙스를 즐길 시간이에요. 비트플랙스는 서울에서 가장 붐비는 역 중 하나인 왕십리역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사기업이 협력하여 투자한 최신 시설인데요, 22층의 거대한 건물에 쇼핑시설, 영화관, 실내 워터 파크 등이 들어서 있답니다. 하루에 대략 10만 여 명의 승객들이 왕십리역을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왕십리에 거대한 상권이 들어선 거겠죠.

왕십리역에서 비트플랙스로 가는 길에 (다시 한 번 비를 피할 수 있겠네요!), Enter 6 패션 스퀘어를 지나치실 거에요. 제멋대로 뻗은 것 같은 5층 짜리 Enter 6는, 쇼핑객들이 유럽 어딘가의 자갈돌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들도록 설계하였다고 해요. 쇼핑몰 곳곳에는 가로등, 화려하게 꾸며진 화분, 나무 벤치, 중앙 광장 지역의 3층 크기 분수 등이 들어서 있어요. 쇼핑몰 위의 두 층에는 대형 할인몰인 이마트가 들어서 있고 그 위에는 한국에서 가장 큰 아이맥스 스크린을 자랑하는 10개의 영화 상영시설이 들어서 있어요. 가로 21.3 미터, 세로 13.5 미터의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있자면, 한국에 있는 다른 스크린들이 왜소하게 느껴진답니다. 스크린이 너무 커 멀미가 날까 봐 두려워하는게 아니라면, 영화한편을 감상하고 잠깐 간식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쇼핑몰의 푸드 코트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답니다.

비트플랙스의 CGV IMAX는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같은 영어권 영화들을 한국어 자막과 함께 자주 상영 하기 때문에, 외국인에게도 영화 감상을 하기에 좋은 장소랍니다. 서울에서는 이렇게 블럭버스터 영화나 독립영화 등 영어권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를 영어 자막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들도 있답니다. CGV 강남, CGV 용산, CGV 명동, CGV 구로 등에서 한국 영화들이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되고 있으며, 2010년에도 20여 개의 한국영화들이 영어 자막과 함께 상영되었답니다.

교통정보

1. CGV IMAX 극장 매표소 옆에 있는 출구로 나오세요.
반대쪽에 있는 입구가 포시즌 워터 파크와 피트니스 클럽
시설로 연결되는 입구입니다


사우나에서 하루 마무리하기

비오는 날의 비를 피하는 여행 후, 사우나에서의 휴식만큼 여행 마무리에 적절한 게 또 있을까요? 한국은 찜질방이라는 독특한 목욕 문화로 유명한데요, 오늘 여러분은 이 찜질방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비트플랙스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답니다. 포시즌 스파가 바로 여러분이 있는 비트플랙스라는 커다란 몰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찜질방에는 한국 유일의 실내 워터 파크 뿐만 아니라 실내 수영장, 댄스 레슨, 대규모의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서 있어요.


스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사우나,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어 가족들에게도 정말 좋은데요, 이 모든 것을 즐기는 가격은 한 사람당 단 돈 만원이랍니다! (한 달 결제를 한꺼번에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댄스 레슨은 7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한 두 시간 정도 스파를 즐긴 다음, 그냥 하룻밤을 여기에서 묶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마음껏 즐기기 전에, 몇 가지
알고 있어야 할 에티켓이 있어요. 첫 번째,
찜질방 안에서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면 안돼요.
티켓을 끊으면 라커용 열쇠를 주는데요, 신발은
그 안에 보관하면 되요. 티켓을 끊고 처음 들어가는
곳은 남, 여가 구분된 사우나실인데요,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보통 옷을 입고 있지 않답니다.
수영시설이나 사우나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샤워를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전신 스크럽을 할 수도 있는데요, 몸에 있는 죽은 피부 세포를 벗겨내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하는 스크럽보다는 몇 배 더 강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하지만 이 고통을 조금만
참으면 완전히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홈페이지: http://www.fseason.co.kr

마무리하기

자, 이렇게 비 오는 날의 바쁜 실내 일정이 마무리 되었어요. 이제 여러분도 비 오는 날이 서울을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라는 것에 동의하나요?

오늘 여행도 즐거우셨을 바래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다시 만나요!

일정 및 비용

소요시간
(
대략의 시간임)

비용 (대략의 비용임)

세종 이야기 및 이순신 장군 전시관 둘러보기

1시간 30

무료

고궁박물관으로 이동 및 박물관 둘러보기

1시간 30

무료

서울 메트로 아트 센터 둘러보기

30

무료

경복궁에서 종로 5가로 지하철 이동

15

1,000
(
교통카드 이용 시 900)

광장마켓 둘러보기 및 점심

1 시간

5,000 ~ 15,000

광장마켓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지하철 이동

30

1,000
(
교통카드 이용 시 900)

국립중앙박물관 둘러보기

2 시간

무료
(
박물관 본관 및 어린이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둘러보기 및 이촌역에서 왕십리역으로 지하철 이동

15

1,000
(
교통카드 이용 시 900)

비트플랙스 둘러보기 및 포시즌 파크에서 찜질방 즐기기

2 시간 30

10,000~25,000

10 시간

18,000 ~ 42,000 / 인원 당



- 서울시 관광 정보 www.visitseou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