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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시민 문화충전 `천원의 행복`
o설레임o
2007. 3. 21. 08:11

Performance Space
시민과 예술이 가까워지는 계기 마련

행사명 : 서울시민 문화충전 ‘천원의 행복’
일 정 : 2007년 1월 15일(월)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 최 : 세종문화회관
문화향수 기회 확대
2007년 세종문화회관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확대·제공하고자 서울시민 문화충전을 기획하였다. 그리하여
천원의 저렴한 관람료로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9개 예술단은 물론 유명 예술가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는 1월 15일(월)을
첫 시작으로 공연 일정이 잡힌 2월과 9월을 제외하고 10회간 6개의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료 전액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환원할 계획이다.
쉽고 재미있는 전통음악 전달

세종문화회관은 공연 시작 전에 팸플릿과 함께 설문지를 나눠주었는데, 처음 기획한 행사이다 보니 관객들의 반응을 조사하여 다음에 더욱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공연은 서울시장과 영국, 독일의 주한대사들도 함께 관람하였고, 외국인 학생들뿐 만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에서 한(韓)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과열된 취재로 인한 산만함

또한 이번 행사는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인지 공연장이 다소 산만한 분위기였다. 여기에 이러한
공연이 처음 기획된 행사여서인지 취재경쟁까지 과열되어 산만함을 가중시켰다. 무가지 신문을 보고 찾아왔다는 40대의 한 여성관객은 여자 사회자의
의상에 대해서 “사회자가 많이 파이고 반짝거리는 드레스를 입었는데 전통음악이 주제인 이번공연과는 어울리지 않은 것 같다. 한복을 이용한 의상을
입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
Mini Interview 세종문화회관 홍보팀 김아림
첫 번째 공연이 끝난 후 소감은?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이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졌던 분들께 한발 더 가까이 간 것 같아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도 관람료의 몇 배에 달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꾸몄는데 이 역시 세종문화회관이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세 가지 테마를 구성한 이유는?
-첫 공연을 국악으로 정한 것은 아직까지는 일반 대중들이 국악에 대해 익숙하지 않아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무대를 통해서 국악의 새로운 감동을 전하기 위해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획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관람료가 천원이지만 공연의 질이 낮아져서는 안 되기 때문에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대가들을 섭외하도록 기획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도 그렇고 처음 공연하는 것이다 보니 예술가들이 반신반의 했는데 섭외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와 보도 기사에는 힙합가수 MRJ와 Last for one이 한다고 되어있었는데,
본 공연에서는 출연을 안 한 것 같은데..
-개인 일정상 출연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현재 공연 일정이 잡혀 있는 2월과 9월을 제외하고, 앞으로 9회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 공연은 3월 26일
웰빙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공연 예매 때 전화와 인터넷 예매를 진행했는데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전화와 인터넷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나 예매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연아 명예기자 (yeon05@dreamwiz.com">yeon05@dreamwiz.com)
※ 위 내용은 월간이벤트 2007년 02월호에 게재된 기사로 전체 또는 일부를 상업적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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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시민 문화충전 `천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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