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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점심시간 공연 볼까?

o설레임o 2007. 5. 8. 00:32
[공연]점심시간 공연 볼까?
[ 세계일보/생활/문화 : 2005.04.11 20:45 ]





답답한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일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잠시나마 활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이다. 나른함에 시달리기 쉬운 봄철, 점심식사를 조금 일찍 마치면 볼 수 있는 무료 공연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정동극장 ‘정오의 예술무대’는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25일부터 5월13일까지 정동극장 쌈지마당에서 열린다. 공연 장르도 클래식 연주와 성악에서 나아가 재즈, 대중가요, 뉴에이지, 월드뮤직, 아카펠라 등 다양해졌다.

25일 첫날에는 퓨전 국악그룹 ‘바이날로그’가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26일에는 6인조 아카펠라그룹 ‘메이 트리’가 경쾌한 무대를 선사한다. 27일 록을 거쳐 국악에 안착한 베이시스트 김영진, 29일 퓨전밴드 ‘두 번째 달’의 공연도 마련된다. 5월에도 실내악단체 ‘서울 모던 앙상블’,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호세 트리오’, 오카리나 연주그룹 ‘양강석과 어울림’, 타악그룹 ‘타오’, 퓨전 재즈밴드 ‘더 버드’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매주 월∼금요일 12시30분부터 30분간 열리며,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된다. (02)751-1500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2005 봄 분수대 뜨락축제’는 회관 뒤편 분수대 광장에서 5월20일까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체 공연을 비롯해 재즈댄스, 뮤? 뮤지컬 갈라 콘서트, 마술, 대중가요, 발레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CJ미디어와 푸드채널 후원으로 온라인(http://www.foodtv.co.kr) 추첨을 통해 간식 세트를 나눠주며, 분수대 광장에서 시식회도 열린다. 매주 월∼금요일 낮 12시2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02)399-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