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울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o설레임o 2008. 3. 21. 23:39
봄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축제가 펼쳐진다.

30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능동 어린이 대공원에서는 31일부터 5월13일까지 '봄꽃축제'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봄바람대축제'가, 한경 여의도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봄꽃축제'가 각각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의 봄꽃축제에서는 공원 곳곳에서 왕벚나무와 형형색색의 봄꽃은 물론, 꽃탑 등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개막일인 31일 오후 3시 마칭밴드의 퍼레이드가 펼쳐치며,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 다음달 7일 오후 8시에는 불꽃놀이쇼가 열릴 예정이다.

토종왕벚나무 700여그루가 6.5㎞에 걸쳐 벚꽃터널을 이루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서울대공원 봄바람대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중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공원 사진공모전'이 개최되며, 왕벚꽃맞이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남산공원에서는 4월7일부터 15일까지 남산공원 남.북 순환로 6.7㎞에서 '남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남산을 천천히 걸으며 벚꽃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4월8일), 거북이마라톤대회(4월15일)도 열린다.

서울 각 자치구도 다양한 봄꽃 축제를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4월6∼10일 여의서로 1.7㎞구간 및 서강대교 남단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여의도 일대에서 '2007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시원한 강바람 속에 왕벚나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등 쏟아지는 꽃비를 감상할 수 있다.

성동구는 4월3일 응봉산에서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마포구는 4월4일 당인동 1번지 화력발전소 내에서 '서강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서대문구는 4월8일 벚꽃과 숲으로 둘러싸인 안산 도시자연공원에서 '안산 벚꽃길 구민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하며 강북구는 4월14일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삼각산 진달래 능선까지 '삼각산 진달래 축제'를 연다.

이밖에 4월28일에는 관악산주차광장 및 관악산 제1광장에서 '관악산 철쭉제'가, 4월8일 송파구 석촌호수에서는 '2007 석촌호수 봄맞이 페스티벌'이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