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월, 서울이 애니메이션 축제로 물든다 - 서울애니시네마, 한달간 국내외 애니 작품 선보여
오는 9월, 서울 일대에 애니메이션 축제가 펼쳐진다.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을 상영하는 한편 국내 단편애니 축제의 장인 앤디애니페스트 2008이 개최된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서울시 창조산업 육성지원 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심일보)는 9월 한 달 간 국내외 우수 작품을 선보이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중구 예장동 SBA 산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위치한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러피언 애니-페스티벌 인 서울(9월 5~11일)’, 애니메이션 ‘기가 트라이브’ 상영(9월 12~21일), ‘인디애니페스트 2008(9월 25~30일)’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9월 5일부터 일주일간 ‘유러피언 애니-페스티벌 인 서울’을 통해 유럽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은 물론 상영작, 학생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Les Nuits Magiques(프랑스)’는 올해 18회째를 맞는 국제 애니메이션 축제로 이번 행사에서 2007년 수상작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AURORA(영국)’는 영국 노르위치에서 열리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Norwich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의 새이름으로 올해 11월 개최를 앞두고 2007년 수상작과 상영작들이 초청돼 상영된다. 지난 5월 막을 내린 ‘AniFest(체코)’의 2008년 상영작을 통해 최신 유럽 애니메이션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는 변신 로봇물 ‘기가 트라이브’ 프리미어 상영이 이어진다. TV시리즈로 제작된 ‘기가 트라이브’는 지구를 지키는 용사들의 이야기로 공중파 방영 전 특별편집본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퀴즈풀기, 딱지놀이는 물론 완구선물 증정 등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국내 단편 애니 축제의 장인 ‘인디애니페스트 2008’은 9월 25일 개막식을 열고 30일까지 6일 동안 독립 애니메이터들의 열정을 뽐낸다.
관람료는 ‘유러피언 애니-페스티벌 인 서울’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기가 트라이브’ 어른 4000원, 어린이 3000원 등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 맥스무비,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에서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다.
문의 : 02-3455-8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