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건강달력 체크하고 ‘호랑이처럼 건강하세요’
2010. 1. 4. 02:09ㆍ☆새로운 자료 ☆
2010 건강달력 체크하고 ‘호랑이처럼 건강하세요
새해에 가장 많이 나누는 덕담이 바로 '건강'이다.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라 기온 변화가 심하므로 월별로 주의사항을 챙겨 건강을 지키는 게 필요하다. 월별 건강캘린더를 보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경인년이 되도록 하자.
■1월, 호흡기감염, 심혈관질환 주의
겨울철은 독감 등 호흡기 감염을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며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60대 이상 노년층이라면 급할 때 연락할 수 있는 병원과 가족의 연락처를 보기 쉬운 곳에 붙여 두는 것도 필요하다. 빙판길 보행 시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다치는 낙상도 많이 발생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2월 습도가 떨어져 건조한 계절
내부의 습도가 떨어지는 계절이다. 이로 인해 코나 기관지 점막이 마르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려우며 심하면 불면증까지 생기는 환자들도 있다. 심하게 긁다가 진물이 나거나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적정 실내습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일조량 감소와 추운 날씨 때문에 체내에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마음이 우울해지고 몸도 위축되기 쉽다. 겨울 레포츠나 취미생활로 기분을 전환하고 바깥출입을 활발히 하는 등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응원 때문에 밤잠을 설칠 수 있으므로 수면건강을 지켜야 한다.
■3월, 신선한 채소로 춘곤증 날려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기후 변화로 신체 리듬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는 시기이다. 생리적인 부적응으로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잠복해 있거나 기존에 갖고 있던 질병이 악화될 수도 있다.
일교차가 심할수록 몸의 보온에 신경 쓰고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 가지 않는 게 좋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하며 코를 후비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또 겨울에 적응했던 신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으로 나타나 시도 때도 없이 졸리며 업무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춘곤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냉이, 달래, 미나리, 도라지 등의 봄나물과 신선한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4월, 꽃가루·황사에 알레르기 질환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황사가 불어오는 이 시기에는 비염이나 눈병,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나 환경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꽃가루나 황사가 심할 때는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긴팔 옷과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한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미리 예방약물을 사용해 증상을 억제해야 한다. 되도록 창문을 열어 놓지 말고 가능하면 실내에서는 공기 정화기 등을 사용해 알레르기성 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월 뇌염 예방접종 실시
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산과 들, 공원으로 나갈 때 벌을 비롯한 각종 곤충, 벌레, 뱀 등에 물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외출 시 곤충을 자극할 수 있는 화려한 색의 옷을 피하고 짙은 향수도 가급적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봄볕의 자외선도 여름철 못지않게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뇌염 발병 가능성이 높은 1∼15세의 소아는 늦어도 6월 초까지 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홍역, 수두, 볼거리 등 어린이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이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6월 월드컵 응원 수면부족 주의
초여름에 기승을 부리는 눈병의 대부분은 눈의 결막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것이다. 대부분 1∼2주가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후유증 없이 치유되지만 그동안의 증상이 매우 괴롭다. 눈병은 쳐다본다고 옮는 것이 아니고 환자의 눈물, 눈을 비빈 손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다. 손을 열심히 씻어 전염을 막아야 한다.
6∼7월에는 남아공 월드컵이 지구촌을 달군다. 이 때문에 수면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TV를 보며 목청껏 응원하다 목건강을 손상받기 쉽다. 우리나라와 남아공과는 7시간 시차이다.
■7월, 식중독으로 인한 배탈 주의
여름철 배탈설사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자극이고 다른 하나는 식중독이다. 여름철에 덥다고 찬 음료를 계속 마시거나 밤에 이불을 덥지 않고 자는 것만으로도 설사를 할 수 있다. 이런 자극에 의한 설사는 보통 기다리기만 하면 멈추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 않고 심한 탈수만 조심하면 된다.
식중독에 의한 설사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는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 발생하므로 물을 끓인 후 식혀서 마시고 조리 시 특별히 위생에 주의해 음식재료의 유효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어패류를 날로 먹었을 때 잘 생긴다. 생선회는 과식하지 말고 가급적 적게 먹어야 한다.
■8월, 더위·냉방병 조심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에는 주로 냉방된 실내에서 생활하게 된다.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면 자율신경계나 심혈관계에 스트레스를 줘 두통, 식욕부진, 코막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 휴가지에서 강한 자외선을 쬐는 이 시기에는 일사병으로 현기증과 두통을 호소하거나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깊은 수면을 취하기 어려워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시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높은 온도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9월, 가을철 전염병 조심
가을철 3대 전염병인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 쓰쓰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유행성출혈열은 흔하지는 않지만 걸리면 치명적이므로 산이나 들에 나갈 때는 반드시 긴 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아야 한다.
잔디밭이나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옷을 풀밭에 벗어 두지 않도록 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깨끗이 세탁하자. 또 고열을 동반한 몸살감기 기운이 2∼3일 지속되면 꼭 의사를 찾아야 한다. 추석연휴에는 과음·과식에 의한 배탈·설사·숙취에 주의하고 특히 장시간 운전, 피로 운전 등에 의한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10월, 독감예방 접종해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심해지는 시기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소아는 감기를 앓다가 폐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3∼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이 시기에는 독감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보통 접종 후 2주가량 지나야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는 접종을 마쳐야 독감이 유행하는 12∼2월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11월, 난방으로 인한 건조증 조심
실내 난방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기온차가 심해지고 건조해지므로 피부건조증과 안구건조증을 조심해야 한다. 실내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빠트릴 수 없다.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면 비누사용을 줄이고 샤워 후에는 로션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등산 등의 야외활동 시에는 추위에 대비한 장비를 꼭 갖춰 저체온증 등을 예방해야 한다. 또 일조량이 부족해지므로 피부에서의 비타민D 합성이 크게 감소된다. 비타민D 부족이나 결핍은 혈압과 혈당의 상승을 유발하기 때문에 보충제로 복용할 필요가 있다.
■12월, 추위로 인한 뇌졸중 위험 증가
연말연시에는 술자리가 많기 때문에 숙취, 수면부족, 피로로 애를 먹는 시기이다. 술자리는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자리만을 선별하되 빈 속에 술을 자제해야 하며 술자리에서 과도한 흡연, 과식을 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해지면서 혈압이 오르거나 심근경색증,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도움말=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최윤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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