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터넷 경품 고수 3인방이 말하는 노하우
2010. 3. 15. 14:51ㆍ★알리고 싶어잉. ★
인터넷 경품 고수 3인방이 말하는 노하우 “경품 당첨은 행운이 아니라 고도의 전략입니다” 경품 전문가는 이벤트 경품에 당첨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경품 전문 헌터들을 말한다. 조헌탁, 김은경, 이윤희씨 3인방 역시 중형 승용차에서 핸드폰, 보석, 전기밥솥까지 당첨 경력이 화려한 경품전문가들. 경품 당첨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들만의 당첨 노하우는 무엇일까. 회사원 조헌탁씨는 ‘경품왕’으로 불린다. 경품 응모에 도전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중형 승용차에 당첨됐고 이후에도 노트북, CD플레이어, 전자수첩, 커피메이커, 스캐너 2대, 컴퓨터 모니터 4대, 선풍기, 헤어 드라이어까지 각종 경품들을 타냈다. 그의 당첨 물품들을 돈으로 환산해 보면 자그마치 3천만원. 경품 응모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얻어낸 수확이다. “평소 이벤트에 당첨되는 것은 몇몇 운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런 행운이 결코 우연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싶었고요. 그래서 바로 경품 사이트를 통해 응모를 시작했고 첫 당첨상품으로 작은 향수세트를 받았죠.” 이후에도 그는 크고 작은 경품들에 꾸준히 당첨됐다. 매일매일 한번도 빠짐없이 이벤트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였다. 또 조씨는 한 인터넷 경품 포털 사이트의 동호회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다른 회원들과 새로운 이벤트 정보 및 당첨사례 등을 교환하며 적극적으로 상부상조해 당첨의 확률을 높여갔다. 예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 김은경씨는 서울시의회에서 일하는 공무원이다. 틈나는 대로 인터넷 서핑을 즐기던 그가 열렬한 ‘경품광’이 된 것은 우연히 한 스포츠회사의 작은 경품에 당첨되면서부터. 그후 스포츠 신문에 난 ‘참치캔 고리 엽서보내기’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 그는 먹지도 않는 참치캔을 5개나 사기도 했다. “처음엔 어떤 이벤트인지 생각하지도 않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응모했어요. 하지만 곧 제게 맞는 이벤트는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됐죠. 글쓰기, 게임, 퀴즈, 설문 등 다양한 이벤트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해요. 자신있게 도전하면 당첨 확률도 높아지니까요. 저는 글쓰기에 자신이 있어 제품 사용 소감이나 편지쓰기, 삼행시나 유머 짓기 등 글쓰기 이벤트에 주로 참가했죠.” 글쓰기 외에 김씨가 자신있어 하는 것은 사진. 그는 사진 이벤트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예쁘게 잘 나온 사진보다 개성 있는 사진을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거기에 눈에 띄는 제목까지 덧붙인다면 금상첨화. 그의 경우 바위를 사이에 두고 남편과 아슬아슬하게 키스하고 있는 사진에 ‘닿을 듯 말 듯 어∼예∼’라는 제목을 넣어 ‘마이클럽 키스사진’ ‘현대백화점 닭살커플’ ‘imbc 커플사진’ 등 무려 6개의 이벤트에서 당첨되기도 했다. 9개월간 그가 타낸 경품은 라디오, 티셔츠, 핸즈프리, 꽃바구니, 커플링, 립스틱 등 40여종에 이른다. 이에 비해 이윤희씨는 알뜰 실속파다. 흔히 ‘대박’이라 부르는 비싸고 화려한 당첨품은 많지 않지만 전기밥솥, 쌀 1kg, 부부원앙쿠션, 신생아 모자, 미니앨범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을 3개월 만에 두루 장만했다. 그가 단기간에 많은 경품을 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경품 가계부’ 덕분. “제가 응모한 사이트 주소와 아이디, 비밀번호, 당첨자 발표일, 당첨여부, 경품 수령 여부 등 경품에 관한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일종의 가계부예요. 많은 이벤트에 참가하다보면 제가 응모한 사이트를 잊어버리는 수가 있거든요.” 시간과 노력의 투자만이 당첨으로 가는 지름길 뿐만 아니라 그는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공모 이벤트에 대비해 평소 자신이 갖고 있는 좋은 아이템들을 메모해 두기도 한다. 이런 정성은 브랜드명이나 캐릭터 이름 짓기, 나만의 요리비법 공개하기 등의 이벤트에서 여러 차례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이들 3인방은 ‘경품 당첨의 노하우는 바로 시간과 노력의 투자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즉 아무리 많은 상품이 걸려 있다 하더라도 행운만 기대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결코 상품은 자기 것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회원들의 추천수로 당락이 결정되는 승용차 이벤트에 참가한 조헌탁씨는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기 위해 자신이 가입한 동호회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물론, 단골 가게에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놓고 손님들에게 추천을 받는 등의 피나는 노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주변에는 아직도 이벤트나 경품을 타기 위한 노력을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경품 이벤트는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꼭 맞는 신종 재테크라 할 수 있어요. 공략법만 제대로 알고 실천한다면 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주부들에게는 더욱 좋은 ‘투자’가 될 겁니다.” 그렇다면 경품고수들이 말하는 당첨을 위한 공략법은 과연 무엇일까. 몇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품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매일 이벤트에 응모하라. 둘째, 가족의 아이디를 이용해 당첨 확률을 최대한 높여라. 셋째, 기간이 짧고 상품이 많은 이벤트에 응모하라. 넷째, 무조건 주는 사이트는 무조건 응모하라. 다섯째, ‘이것이다!’ 싶으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전력투구하라. 여섯째, 인터넷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워라. 일곱째, 공통 관심사를 갖고있는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덧붙여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이벤트에 1등을 하고도 경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 김은경씨 역시 모 회사에서 주최했던 이벤트에서 1등을 하고도 상품을 받지 못할 뻔한 황당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신데렐라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그 행사는 1등 당첨자에게 리무진을 타고 최고급 저녁을 제공하면서 하루 동안 신데렐라가 된 듯한 기쁨을 누리게 해주겠다는 것. 하지만 당첨이 된 후 보름이 지나도록 김씨에게는 축하메일조차 오질 않았고 두달 가까운 실랑이 끝에 휴대폰 2대를 대신 받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그냥 없던 일로 하려고도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회사로 직접 찾아가 책임자와 담판을 지었죠(웃음). 응모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아무리 작은 경품이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참가한 이벤트가 종료될 때까지 이벤트의 진행상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이벤트와 관련된 공지사항과 자료화면 등을 캡처해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 띄우는 공지사항은 법적 효력을 갖는 것이므로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운영자에게 좋은 증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 또 운영자와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회사로 직접 찾아가 책임자 또는 결정권자와 대면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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