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친환경 모기 퇴치법

2010. 6. 7. 01:18★알리고 싶어잉. ★

친환경 모기 퇴치법
여름 불청객 모기와 맞장뜨다!

기획 김진경 기자 | 사진 현일수 기자

밀폐된 공간에서 화학 성분으로 만든 모기향을 오랫동안 피우거나 모기퇴치제를 뿌리면 재채기나 천식·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물이나 채소, 에센셜오일 등으로 만든 천연 모기향을 이용한다. 모기는 땀냄새, 발냄새, 암모니아 냄새와 검은 색계열 옷을 좋아하므로 밤에 깨끗이 샤워한 뒤 밝은 옷을 입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

01 모기 없애는 친환경 식물 | 모기는 우리 몸이 신진대사를 할 때 나오는 젖산이나 암모니아 등 대사물질을 좋아해 그 냄새를 맡고 다가온다. 창문에 방충망을 쳤다 해도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다. 이때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 식물을 창문이나 현관문 앞에 두면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 구문초_ 모기뿐 아니라 파리, 날파리 등의 벌레를 쫓는 효과가 있다. 향이 은은해 아이 방에 사용하기 제격! 잎과 줄기 등을 말려서 베개 속에 넣어도 효과가 있다.

2 밴쿠버제라늄_ 벌레들이 싫어하는 독특한 향을 낸다. 모기가 들어오는 통로인 창문 앞에 둔다.

3 야래향_ 밤에는 모기들이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다.

02 라벤더오일로 모기향 만들기 | 라벤더에는 모기가 기피하는 성분이 함유돼 예부터 방충제로 쓰여왔다. 거실이나 창틀에 라벤더 화분을 놓거나 라벤더오일을 집 안 곳곳에 뿌린다. 다 쓴 전자모기향 매트에 라벤더오일을 1~2방울 떨어뜨리면 천연 전자모기향이 된다.

03 모기퇴치제 만들어 뿌리기 | 맥주 2컵, 구강청정제 ½컵, 소금 1큰술을 섞어 분무기에 담은 뒤 모기퇴치 스프레이로 사용한다. 모기뿐 아니라 해충 퇴치 효과도 있어 화초 등에 뿌려도 좋다.

04 목초액 바르기 | 목초액은 나무로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를 액화해 채취한 뒤 6개월 이상 숙성시켜 독성과 유해물질을 제거한 것. 목초액을 물과 1:1 비율로 희석시킨 후 모기가 다니는 창틀, 방문, 침대 모서리 등에 뿌리면 천연 모기퇴치제 역할을 한다. 목초액은 인터넷사이트 숯천사(www.soot1004.com), 린웰빙닷컴(www.rin24.com) 등에서 구입가능하다. 500ml에 4천~5천원선이다.

05 마늘즙 바르기 | 마늘 5쪽과 물 2큰술을 믹서에 넣어 간 뒤 가제에 걸러 즙을 낸다. 이것을 창틀이나 현관, 방문, 침대 모서리 등에 바르면 마늘에 들어 있는 황 성분이 모기를 쫓는다.

06 오렌지 모기향 만들기 | 오렌지 껍질을 바싹 말린 후 불을 붙이면 껍질이 타면서 모기향 역할을 한다. 오렌지 껍질 속 살충 성분이 연기를 타고 퍼지면서 모기를 쫓는 것. 레몬 껍질과 쑥도 같은 방법으로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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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협찬 체리비(www.cherrybe.co.kr)
 

출처 : 맛집여행생활정보
글쓴이 : 레모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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