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9. 23. 12:36ㆍ카테고리 없음
남들 100일 할때 우리 아인 100일도 못해줬어요..
형편도 안좋았지만 아이에게 너무 무리인지라 뭘 해줄
엄두도 안났었어요.
그런 민이가 다행히도 너무 잘 자라 주더라고요.
의사선생님 께서도 신기하다고 하셨을 정도니깐요.
태어난지 115일만에 아이는 태원을 해서 집으로 왔었는데요.
잘 먹고 잘 자고.....다른아이들 보다는 좀 여리고
적고 불안할 정도로
보였지만 ..또.
태어날때 머리에 물이 차고 머리 윗부분에 물혹이
자라고있었어요.
시력이 많이 안좋아서 2년간 병원을 다녔을 정도로
아이 몸상태는 안좋았지만
( 선생님 께서 4-5살 되어봐야 시력을 정확히
알수있다고 하셨어요.. ))))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머리에 물이 차던건
다 자연 소멸 되었고요 머리에
혹은 아이가 자라면서
없어지더라고요.
^ ㅇ^ ^ㅇ^ ~~~
아이가 4살이 되던해에.
아이가 자꾸 책을 볼떄면 ' 엄마글자가 잘 안보여~'
'엄마 나도 안경 끼고 싶어 '
하더라고요.
사실 장난치는줄 알았어요.
왜 냐구요~?
제가안경을 끼고있으니깐 그냥 장난삼아 그런줄 알았어요.
뭔가를 볼떄면 뚫어 지게 보려고 하고.
뭔가를 볼떄면 잘 안보이는거 마냥 앞에서
바짝 보려고 하고...
넘 불안 하더라고요.
혹시 나 하고...
불안해서 그 다음날 ..
일반 안과엘 갔더니 일시적인거 일수도있다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