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이는요 ③
2004. 9. 23. 12:42ㆍ카테고리 없음
첨엔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갈수록 아이가 더그러는거예요..
불안해서 혹시나 하고..
김안과로 쫒아 갔어요.
김안과 가서 검사했더니... ㅠ.ㅠ
저 그날 아이 붙잡고 많이 울었었어요.
아이가 점 점 시력을 잃어 가고 있다는거예요.
왼쪽은 다행히 보이고요. 오른쪽은 거의 안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주 두꺼운 안경 도수를 압축 시켜서 지금은 안경을
쓰고 다니는데요.
항상 답답해서 못 견뎌 하고있어요.
시력이 조금은 좋아졌는데요.
그땐정말 이지 너무 무서웠답니다.
지금은 집안에서는 안경없이도 잘 다니지만요.
안경 없이는 잘 못다니는 그런 아이가 되엇답니다.
안경 떄문에 얼굴도 많이 상하고..
이쁜 얼굴에 안경 까지 껴서 너무 속상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