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의 커피..

2004. 10. 5. 16:30카테고리 없음

하루의 한 잔의 커피처럼 허락되는 삶을 살고 싶은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날인가? 빈잔으로 준비 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서 하루하루가 타오르는 꽃망울 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인가?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커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 용혜원, 한 잔의 커피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