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언니 땜에 맘이 좀 아프네요. ㅠ.
2005. 2. 21. 13:46ㆍ☆연e의 수다.☆
언니가 자꾸 우울증이 심해져서.
우리 부부는 언니를 위해서 언니가좋아하고 자주 가는 라이브 카폐엘 다녀왔어요
종일 시큰둥 있던 언니한테 내가먼저 가자고 졸랐어요~
' 언니~~나기분이좀 그해 나랑 라이브 카폐가자 ~~응 ^^'
이랬더니 언니가 그래 하면서 넘 좋아하더라고요.
이그이긍.
일다안은 언니한테 맘을 떠보고선
신랑한테전화를했어요~
'자기야 언니 꼬셔놨으니깐 얼른와아~'
우리동네에 라이브 카페가생겼더라 우리거기가자.~
하고선 꼬셔서 ...
언니를데리고가서 저녁도맛난게 식사하고..
언니가 먹자고하는데로 그냥 양주도마시고.
언니가먹고싶어하는것도 사 먹이구 했네요 ...
한결 기분은 좋아졌는지.....오늘은기분 좋다,...
하면서웃는데 내 맘이 좀 징 ~ 하더라고요.
언니가 많이힘들어하는데 곁에 있 으면서
도와주지도못하고... 기분이 좀 그랬거든요. ㅠㅜ.
친언니가아니다 보니 더 그랬던거같아요..
어제언니르 보니깐 좀더 잘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
언니 제에발 아프지말고 우울증에걸리지도 말고..... 좀
재미나게살아봐앙........언냐 홧팅. 힘내고오.. 나랑 다음주엔 언니가좋아하는
영화 보러가자 알았지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