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29. 22:27ㆍ☆연e의 수다.☆
드뎌 몇시간 전에 서울 도착했따앙~~○**
일주일간 꼬맹이랑 같이 있어서인가.. 이상하게.정이 가는거 있지잉.
아이 맘은.. ^^* 딸을 낳아서 아직까지도 약간은 시큰둥 해서는..
내가 집에간다고 해도 시큰둥....... 퇴원해서 집에갈걸 생각하니 까마득 하다면서
울기까지하는데 맘이아퍼더랏..
나도 우리 아이들 학교 때문에 서울 에 안올라 갈수가 없어서..올라올 수 밖에 없었지만.
... 맘이 좀 아프더랏..
사실 시댁식구들이 다들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조금 소홀하거등..
친정 식구들두 .. 머리살고 직장 다는 다는 핑계로 다들 바빠서 도와줄 사람두 없구..
겨우 겨우 신랑도 회사 가서 일거리가 생겨야만이....월급이 나오니.
어쩔수 없이쉴수도없는 형편이구..
이래저래 어쩔수 없는지라.. 에공..
맘은 뒤숭숭.. 하여간 ..오늘 퇴원 시켜서.
집으로 보내고.
미역국 한 솥단지 끓여놓고 충주시내버스 타고 서울 도착했따앙.
아침엔 먹기 귀찮아서 안 먹었구웅,.. 점심엔 어영 부영 하다보니 안먹었구웅.
버스안에선 이것저것 먹으면 멀미할까봐 아무것도 안먹구. ㅎㅎ (미련 곰탱이지. ㅠ)
그러다보니. 서울 도착하니깐 6시 조금 넘더랏. ㅠㅠㅠ에공 에공 .
뭘 사먹기도 어중간 한시간......... 걍 집에 와서 챙겨먹어야지.
했는디...흐미. ㅠ
우리집이 일주일전에 내가 집을 나가기전이랑 너무 너무 차이가나는거얏. 헐..
이럴수가..진짜 진짜 너무한닷.
가방 내려놓자마자..애들이름 부르면서....소리 소리 질렀지뭐........................ㅎㅎ
역시 이래서 아줌마인가봐.....~~~~~~~~~~~~~~~~~ㅋㅋㅋㅋ*^^
오자마자 빗자루 들고 방치우고 청소기로 한번 더치우고 스팀 청소기로 방닦고.
이방 저방 다치우고.
애들 방 들어가서 버릴거 버리고........................에공 2시간 정도 움직이고 나니깐
좀 살만한거있지잉.~~~~~~~~~~
그다음 한게뭔지알어?
1번 꾹~~~~~~~~~~눌러선 랑이한테 전화해선 다다닥~!!!!!!!!!잔소릴좀 퍼부었더니.
ㅎㅎ 한다는말이....애들 둘이서 1주일간 그정도로 살았음 잘 산건데 뭘 그러냐 하면서..
잘 다독여줘랏.. 그러는거얏...내가미쵸미쵸.
토욜도출근 ,일욜도 출근. 자긴 계속 출근에 야근에 매일 늦게들어와서 두넘이서.
저녁해먹고 설겆이하고 둘이서 아침에 깨워놓으면 학교가고.
엄마없이 아빠늦게 들어와도 둘이서 잘 하고 견디면서..
잘 다녔던건만 해도 얼마나 기특한데 그런 애들한테 욱박만 질렀냐면서..
내가 못살아~~~~~~~하면서..오늘저녁은 니가 애들 맛있는거 사먹여~~~~~~~~~~하면서.
나오늘 늦어.끊어~ 하는거얏..에공 기죽어.............................ㅎㅎㅎ 그말 한마디에 기죽어........서
오늘 둘이 좋아라 하는 짱께이 사믹었따앙.~~~^^*덤으로 문화상품권 사줬따앙.......
우옜던동 오늘 집으로 돌아 오니깐 좋긴 좋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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