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처럼

2007. 3. 5. 13:09☆연e의좋은글 ☆








    따뜻한 손처럼 詩 : 용혜원 그리운 사람아! 눈 감아도 눈 떠도 생각만 나던날 아름다운 친구야! 혹시 만날까 나선 거리 갈곳 다 가보아도 못 만나던 날 울고 있던 내 마음 무어라 말할까? 친구야! 하루가 멀다하고 만났던 우리 온 세상 우리들 것만 같았지. 친구야! 생각에 잠겨 거리를 걷다 어깨를 툭 치는 사람이 너라면 얼마나 반가울까? 우리는 갑자기 힘이 솟을꺼야 그땐 마주잡는 손도 더 따뜻하겠지. 언제나 반가운 사람이 기다려지는 우리 그리운 사람이 보고파지는 우리 살아가면 가끔씩 너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솟네. 친구야! 살아도 알 수 없는 세상 모르는 사람 뿐인 이 차거운 거리에서 우리 좀더 일찍 만나지 왜 이제 만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