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도시들" 미디어아트전이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센터 갤러리 누리에서 개최됩니다.
미디어 아트분야로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사진과 비디오 설치들로 구성되며 파리(2006년 5월)를 기점으로 부다페스트(2006년 7월), 그리고 서울(2007년 4월)로 이어져서 열립니다. 프랑스, 헝가리, 독일, 영국, 체코, 아일랜드, 그리스, 알바니아, 노르웨이, 세르비아, 폴란드의 작가들은 유럽에 대한 일반인들의 고정관념을, 즉 상투적인 고고학적 기념물이나 익숙한 삶의 장면, 넘어 유럽인들이 바라본 유럽 문화의 다양성, 가능성과 문제점을 제시합니다.
이와 함께 6명의 한국 작가들이 참여하여 한국인이 바라본 유럽 각 도시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국적의 참여 작가들은 이 전시를 통해 하나의 거대한 공동 작품을 완성함과 동시에 작가들 간의 협력과 대화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관람자들은 유럽 도시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점과 차이점, 그리고 문화적 경계선과 그 기원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