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고 헛되게 살아온게 아닌가

2007. 8. 6. 14:46☆연e의좋은글 ☆

헛되고 헛되게 살아온게 아닌가
무엇 하나 이룬것 없이
무엇 하나 얻은것 없이
그져 삶의 흐름에 나를 맡긴채
살아온 나의 자화상이란건..
결국 부질없는 일상의 군상이
되어버린것은 아닌가..
나를 둘러싼 어둠의 그림자들을
결국엔 뿌리치지 못하고
헤어날수 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든것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