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가산디지털 상설 할인매장

2009. 2. 24. 11:12☆새로운 자료 ☆

◆'저렴하고 물량 풍부' 금천패션타운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구 가리봉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눈앞에 '패션 신도시'가 펼쳐져 있다.

이 일대는 옛 구로공단지역으로 지금은 대형 아파트형 공장과 패션 아울렛단지로 탈바꿈 중이다.

수출의 다리 방향으로 150m만 걸어가면 본격적으로 할인매장들이 몰려 있는 아울렛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문정동 로데오거리가 개별 로드숍으로 구성돼 있다면 이곳은 한 건물에 많은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는 대형 패션몰 중심이다.

'마리오아울렛' '원신아울렛' 등이 대표적이고 3일에는 지하철역 근처에 'SJ아울렛'도 새롭게 문을 연다.

 패션 업체들의 물류센터가 인근에 몰려 있어 아무래도 물량이 풍부하다.

매장 직원들은 "잘 빠지는 물건은 10분 안에 채워놓는다"고 전했다. 할인폭도 문정동보다 10~20%포인트 더 크고,

 땡처리에 가까운 '균일가전'도 수시 로 열린다.

산업단지5거리 방면으로는 리바이스, 나이키, 노튼 등의 정상매장도 적절히 섞여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구로 패션 아웃렛 타운

금천구 가산동 구로 2공단 사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구로 아웃렛 타운은 최근 가장 인기 높은 의류할인 매장 거리 중 하나다.

예전 구로공단 자리에 공장에서 직영하는 의류할인 매장들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지금의 아웃렛 거리가 생겨났다.

브랜드별 상설 할인매장은 물론 마리오아울렛, 서광, 원신 등 전문 패션 아웃 렛과 의류업체 공장 직영 창고형 할인 매장들이

밀집해 있다. 다른 아웃렛 거리의 매장보다 할인율도 높고 물량이 풍부하다는 게 이곳 관계자의 귀띔이다.

매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품구성은 신제품과 1년차 미만 이월 재고상품이 대부분이다. 유행이나 품질 면에서도

일반 매장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보통 할인율은 신제품은 10~30%, 이월상품은 40~70%다.

구로 아웃렛 타운은 영캐주얼은 물론 신사복, 숙녀복까지 전 품목을 취급하고 있어 가족 단위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마리오Ⅱ

가 문을 열면서 구로 아웃렛 타운 쇼핑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마리오Ⅱ는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 패션 타워로, 패션업체 공장이 입점해 있고 지상 1∼2층에는 의류매장이 들어섰다.

숙녀복 머스트비, 아니베프 등과 신사정장 타운젠트, 파코라반, 캐주얼 캘빈클라인, 게스 등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3층에는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사거리에서 가리봉 5거리 방면의 한 쪽 길은 영캐주얼 중심의 상설할인매장 밀집지다. 평균 할인율이 40%

정도며 행사를 할 때는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창고형 할인매장은 패션 아웃렛이나 상설할인매장 수준의 브랜드를 갖춰 놓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제품의 질도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