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 서소문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밥이 맛있는 맛집이 많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재료를 쓰는 맛집만을 싱글즈 기자들이 직접 고르고
엄선했다. 가정식 백반부터 라면요리까지 다양했던 신촌 & 서소문의 진짜 맛집이
바로 여기다.
신촌수제비 | “집에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신촌을 자주 가는데 길게 늘어선 줄이
궁금해 찾아갔다 알게 된 곳. 메뉴라고는 고작 수제비와 김밥이지만 무시했다간 큰코다
친다. 얼핏 보기에는 허술한 외관에 실망하기도 하지만 퍽퍽하지 않은 수제비의 진국을
맛보면 금세 얼굴엔 웃음꽃이 핀다” (윤가진 기자)
추천메뉴 수제비 4천원, 김밥 천5백원 위치 신촌 현대백화점 옆 영에이지 골목 10m
직진 문의 02-334-9252
대원분식 | “보통 분식점에서 비빔밥을 먹으면 조미료 맛도 나고 야채가 시들어 먹을
맛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은 조미료 맛도 없고 신선한 야채를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 특히 1만원이면 셋이 먹어도 배부를 만큼 인심도 가격도 넉넉하니 친구들과
함께 가보길 바란다.” (김새롬 기자) 구수한 멸치 국물에 김치를 넣고 끓인 김치
수제비와 각종 야채를 듬뿍 넣어 만든 비빔밥이 유명한 곳.
추천메뉴 새싹 비빔밥 5천원, 김치수제비 3천8백원 위치 이대 정문에서 신촌기차역으로
20m 직진
향미 | “남편에게 만두가 먹고 싶다고 전화했더니 어디서 어른 주먹보다도 큰 야채만두
를 사왔다. 고기대신 버섯과 야채를 넣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좋아서 남편과
함께 다시 가게 된 곳.” (김새롬 기자) 간장을 따로 찍어먹을 필요가 없을 만큼 간도
적절히 배어 있고 전국으로 배달을 가야할 만큼 유명세가 대단한 곳. 특히 이곳의
소고기 탕면은 국물 잘 안 마시는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한다.
추천메뉴 만두 5천원, 소고기 탕면 8천원 위치 홍대 2번 출구에서 철길을 지나 왼쪽
골목으로 직진. 다시 첫 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200m 문의 02-333-2943
제니스 | “가만히 앉아 있으면 카페나 이탈리안 레스토랑인줄 알고 들어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남다르다. 직접 만든 빵과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샌드위치는
과히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 (이태영 기자) 만조 샌드위치, 쇠고기 등심살과
토마토 샌드위치, 절인양파 샌드위치 등 재료도 남다른 웰빙 간식이 가득한 곳이라는
평가. 추천메뉴 절인양파 샌드위치 7천8백원 위치 홍대 정문에서 산울림 소극장
방면 20m 문의 02-3141-7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