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ㅑ~드뎌 서울에 왔어요
2005. 7. 12. 11:21ㆍ☆연e의 수다.☆
일주일만에 서울에 드뎌 울집에 도착을 했어요.
그동안 아버님 편찮으셔서 많이 걱정 하고.........아이들 촬영 도 안가고 .....
카페에 신경도 못쓰고..
했었는데요..
지난주 목요일에 아버님께서 좋은 곳으로 (하늘나라) 가셨어요.
일요일에 아버님 뵈러 가기로 했었는데.....아침에 전화 도 드렸었는데.....
오후에 갑자기 전화가 온거예요
어버님 돌아가셨다고..
너무 너무 황당 해서 처음엔 눈물도안나고....너무 황당 해서 말문이막히더라고요..
근데 아버님은 너무 편하게 돌아 가셨어요.
아버남께서 아침에 우리 신랑 (몇일 내려가 있었어요...) 한테 면도 해달라고 손짓을 하시더래요.
그래서 면도를 해드렸더니...
면도후에 일어켜달라고 손짓을 하시더라네요...
그러더니 이것 저것 다보시고..
무릎꿇고 기도를 하셨데요... (말문을 못여시는분이 속으로 기도를 하셨나봐요.......)
그러고선.....편안히 돌아가신거예요.
그래도 다행히 큰아들이 마지막으로면도를 해줘서.....다행이죠.
시골내려가면서 너무너무 울어서 눈이퉁퉁 부었더랬어요..
지금도 아버님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일주일간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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