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주여행] 청남대에 숨겨진 가을풍경들 (70년개띠들의 추억만들기)

2013. 1. 7. 23:01추억,기삿글

청남대

충청북도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길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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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친구들과 함께 청남대를 다녀왔다.모두 청남대는 처음가보는곳이라서 그런지 설레인다고한다.기자 또한 처음으로 청남대를 방문하다보니 설레이는 마음은 친구들과 다를바 없다.더군다나 청남대에서 군대시절을 보낼뻔했으니...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주변환경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1983년 6월에 착공하여 그해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완공한곳이 바로 지금의 청남대이다.청남대는 청와대 남쪽의 따뜻한곳에 위치한 대통령전용별장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전두환 대통령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이곳 청남대에서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보낸곳이다 보통 연 4~5회정도 사용하며 많은 경우에는 7~8회가량 청남대를 이용한다고한다.청남대는 단순한 별장이 아닌 국정업무를 볼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들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는 또하나의 청와대인곳이다.청남대는 지난 참여정부시절 고 노무현대통령시절에 충청북도로 관리권이 이양되었으며 이때부터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게 되었다.

 

청남대의 관람은 인터넷 사전예약제와 현장에서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하게 되는데 인터넷 사전예약을 할 경우 자가용을 이용해서 청남대 주차장까지 입장을 할 수 있다.하지만 당일 관람인 경우나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문의면소재지에서 셔틀버스나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청남대 주차장에 도착한뒤 관람이 가능하니깐 청남대를 방문 할 경우 알아두면 좋을것 같다.

 

기자는 이곳 청남대에서 군복무를 하도록 되어 있었다.그러나 서울의 부대에서 할일이 많다는 이유로 청남대로 보내지 않아서 서울에서 군복무를 마칠 수 있었다.당시에 동기가 대신해서 청남대로 갔었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는 후문이다.이러한 이유에서 청남대를 군을 제대한지 거의 20년만에 방문하니 감개무량하다.지금처럼 군기가 빠진 그런시기가 아니였기 때문에 이곳으로 전출온 동기들의 고충들이 여기저기에서 그흔적을 찾아 볼 수 있었다.(군사기밀에 해당하는 부분이라서 여기까지만...)

 

 

 

 

대청댐

대청호는 대전의 [대]자와 청주의 [청]자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말그대로 대전지역과 청주지역을 포함한 충청남북도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공업용수및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규모 다목적댐이다.1980년대에 만들어진 대청호는 관광지로도 유명한데 특히 상류지역인 옥촌,영동지역은 향수100리길로 잘 꾸며놓아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거 되고 있는곳이다.대청댐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전망대와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청남대로 들어가는 청남대길의 가을풍경이다.단체관광 및 개인관광이 모두 가능한곳이지만 미리 인테넷으로 사전예약을 해두는것이 모든면에서 편리하다.

 

 

 

 

 

 

 

 

 

 

아직은 여성대통령이 나오기에는 사회전반적인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먼훗날 영국처럼 민주주의가 안착되면 여성대통령도 가능하리라본다.

 

 

 

 

 

 

 

 

 

 기자가 정상적으로 전출이 되었더라면 입고 쓰고 했었을 군수물품들이 사진뒷편에 보인다.

 

 

 

 

 

 

 

 

 

 청남대(대통령별장)의 전경.잔디밭과 오래된 모과나무가 어우러진 청남대의 전경이다.

 

 

 

 

 

 

 

 

 

 

 

청남대의 연못인데 한때 소문에는 전두환대통령이 낚시를 하면 잠수부들이 물고기들을 한마리씩 물속에서 달아주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바로 그 연못이다.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를 전시하고 있었는데 단풍과 더불어 가을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는 좋은 볼거리였다.

 

 

 

 

 

 

 

 

 

 

청남대를 둘러보고 청주시내의 [어울목]이라는 한정식집으로 왔는데 1인분에 1,2000원 가격에 비해 고품격이었으며 먹을것이 많은 식당이었다.

 

 

 

 

 

 

 

 

 

 드라마[제빵왕 김탁구]의 촬영지를 찾아 친구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찾아가는길

 

 

 

글/사진 양 승관

 

 

 

 

 

 

 

 

 

 

 

 

 

 

 

 

 

 

 

 

 

 

 

 

 

 

 

 

 

 

 

 

 

 

 

 

 

출처 : 양승관기자의 사랑방
글쓴이 : 양실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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