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장흥군여행] 이순신장군유적(묘당도),천관산통나무집,정남진전망대,고금도유자밭

장흥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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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에 태어났거나 학교를 같이 다녔던 69년,71년생등이 함께 모여 꾸준하게 여행과 모임을 통해 추억을 쌓아가는 전국 모임의 카페>

전라남도 장흥군으로 1박2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흔히 정동진하면 동해바다에 있는 일출명소를 떠올릴 것이다.

임금님이 있는 경복궁을 기준으로 동쪽에 정동진이 있다면 남쪽에는 정남진이 있는데 바로 현재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이 정남진에 해당되는 곳이다.

장흥은 물의 도시이기도하며 맛과 얼이 깃든 고장이기도 하다.

최근 웰빙바람이 불면서 천관산 편백나무숲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크고 작은 유.무형의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어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자 그럼이 이제부터 장흥군과 서울에서 오며가며 보았던 여행지들을 소개하며 여행을 해보기로하자

장흥읍내에 들어서면 짧은 구간이지만 메타세콰이어가로수 숲이 여행자를 마중한다.

장흥읍내에서 매년 치러지고 있는 물행사장과 분수(건너편은 토요장터)

장흥 토요장터(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농.수산물 및 임산물들을 골고루 볼 수 있는 장터)

천관산 통나무집 입구(가을에 단풍이 예술이라고함)

천관산 통나무집(관산읍에 사는 수미친구가 어렵게 빌린 통나무집)조용하면서도 통나무집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정겨운집

장흥군은 한우가 유명하다 선홍색 한우를 점심으로 준비한 수미 친구덕분에 좋은 한우고기를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남도의 음식들은 모두 맛이 좋다 직접 담궜다는 간장게장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정도

서울에서 같이 출발한 미연,동준이 친구와 부산에서 서울로 와서 같이 동행한 샘미친구와 함께 수미 친구가 차려준 밥상을 받으니 왕 부럽지 않다.

점심을 먹은 뒤 주변을 둘러 보기로하고 길을 나섰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정남진.

정남진으로 향하는 길목에 염전이 있어서 들렸는데 염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함초밭만 가득하다.

다이어트와 각종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함초

섬유질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함초를 따고 있는 친구들

여름을 상징하는 루드 베키아 꽃과 친구들

정남진을 상징하는 조형물에서 기념사진촬영

바닷가에 왔으니 신선한 회를 먹으러 관산읍 시장통에 있는 횟집에 들렸다

신선한 회를 푸짐하게 주기로 유명한 관산시장 횟집

하모라고 하는 물고기인데 이곳의 특산어종이며 회로 먹으면 맛이 좋다.

드라마 <신의>세트장(김희선 주연)의 드라마였는데 세트장관리가 엉망이니 참고하시길

수미친구집에 들려 가져온 옥수수를 삶기 위해 까고 있다.

광주와 순천에서 친구들이 도착 저녁에 떠 온 하모회와 광어회 그리고 삶은 옥수수를 나눠 먹는다

 

40여년동안 따로 살았지만 동갑내기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편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저녁을 먹고 바닷가로 나와서 무언가를 캐보려는 친구들

뭔가 나오는 모양이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무언가를 잔뜩 잡는다.

 

바닷가에서 돌아와 정민.가영이 친구와 함께 늦은 저녁을 같이 먹는다

다음날 아침

밤새 내린 빗소리를 들으며 통나무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온몸이 개운하다.

이래서 사람들이 통나무집 통나무집 하는가 보다.

은은한 나무향기와 지붕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모두들 숙면을 취한듯.

촉촉히 비가 내린 천관산 통나무집입구

서양수국이 비에 젓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조욱이 친구 와이프가 간장게장을 넣고 비빔밥을 했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맛이 좋다.

비빔밥에 들어간 재료는 많지 않지만 맛은 정말 좋다.

아침밥을 먹고 고금도로 향한다

묘당도(이순신 장군의 묘를 임시로 조성한곳)

바로 뒷편에 보이는 저 곳으로 장군의 시신을 옮겼을 것이다.

고금도는 유자가 유명하다(유자향이 어찌나 짙던지)

작은 유자(낙과)를 차안에 두었더니 차안 가득 유자향이 진하게 퍼진다.

고금대교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촬영(수미,샘미,미연,동준,조욱와이프,조욱)

큰 덩치만큼 사연을 갖고 있는 효자송(천연기념물)

다시 찾은 관산시장 횟집에서 점심을 푸짐하게 먹는다

산낙지를 넣은 매운탕

육사시미와 산낙지가 어우러진 일명 탕탕이(정말 맛이 좋다)

장흥군을 뒤로하고 순천 조욱이네 동네로 향하는 남해고속도로

<기정떡>이라고 하는데 술빵과 비슷한 맛이 난다.서울가는 친구들에게 선물로 한박스씩 선물한 조욱이 친구

조욱아 덕분에 기정떡 잘 먹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마주한 진안 마이산

진안 마이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샘미,미연,동준)

비가 오면 생기는 이름없는 진안군의 폭포

진안에서 금산으로 향하다가 우연히 마주한 천년 잣나무(번개를 맞아 상부가 없다)

금산을 지나 추부면으로 향하는 길에 하루를 마감하는 어둠이 내리고 있다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물빛정원에 들려 저녁을 먹고 가기로함

채식뷔폐에서 푸짐하게 저녁을 먹음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물빛정원은 찜질방부터 식물원 빵집 바베큐장 채식뷔폐코너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서 연인들과 가족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글/사진 양 승관

다음카페 여행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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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에 태어났거나 학교를 같이 다녔던 69년,71년생등이 함께 모여 꾸준하게 여행과 모임을 통해 추억을 쌓아가는 전국 모임의 카페>

 

출처 : 70년 개띠들의 추억만들기

글쓴이 : 산골소년(승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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